화장
불교에서 수도승이 사망하였을 때는 반드시 화장에 의한 장례를 치르며, 서양에서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이 방법이 행하여져 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불교의 영향으로 전래되어 오다가 유고가 성행하던 조선시대에 와서 비난을 받고 쇠퇴했습니다.
비록 죽었다 할지라도 어버이이며 가까운 친척이므로 불 속에 넣을 수 없으며, 이승에서 산 흔적을 없앤다는 것은 너무 박정한 처사라고 여겼던 것입니다.
또한 온전한 상태를 명당에 고이 모셔야 후손이 잘된다는 풍수지리설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화장이 좋다, 나쁘다고 판단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가치관이므로 여기서는 논외로 하겠습니다.
화장시 절차
- 고인을 화장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사망 24시간이 경과한 후 가능하므로, 화장 예정 5일째부터 당일전까지 신청하고 사망진단서(사체검안서), 주민등록등본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화장장 접수실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한다.
- 접수실에 신청을 마친 후 순서에 따라 화장이 진행된다.
- 사고사(사인미상)일 경우 검사지휘서(사체인도서)를 첨부해야한다.
- 내국인이 외국에서 사망한경우 외국 주재 한국대사관이나 영사관을 통해 사망진단서(사체검안서), 사망확인서를 원본으로 받아 번역공증필하여 첨부하여야한다.
(영문 원본을 여유있게 준비, 화장신청1부, 사망신고1통, 보험 및 금융 각1통 등) 복사본은 사용할 수 없음
화장시 유의점
- 환경오염 기준강화와 지역 주민의 민원으로 화장장내 화환 반입과 고인의 유품 등의 반입을 일체 금지하고 있으며,별도의 소각장이 없다.
- 유골을 산이나 강에 함부로 뿌리는 것도 환경 및 수질오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봉안당에 안치하거나 화장장 내에있는 유택동산을이용해야 한다.
개장 이장 안내
묘역을 설치한 후 사정에 의하여 새로이 개장하거나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는 경우에 행하는 의식을 말하며,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새 묘지를 선정한다.
- 옮길 날짜를 정한다.
- 염습할 장구를 준비한다.
- 관(棺) 또는 상자
- 염습에 필요한 장구
- 한지 또는 의복이나 삼베천
- 기타 제사에 필요한 부품
- 해당 종교 의식에 의해 행한다
- 기독교식은 집안 식구가 모여 예배를 드린다.
- 일반 가정은 하루 전 사당에 고한다.
- 구 묘소에 차일막을 친다.
- 이장일 아침 일찍 모든 가족이나 일가친척이 예배를 드리거나 예를 올린다.
- 해당 종교의식에 의해 행한다.
- 기독교식은 묘소에서 예배를 드린다.
- 일반가정은 옮겨가는 묘에 고한다.
- 옮겨가지 않는 묘(같은 줄기에 있는 묘가 있을 경우)에도 고한다.
- 묘를 판다.
- 이때 묘 앞에 술과 포해를 차려놓고 향을 피운다. 주인이 분향하고 두 번 절한다. 축문을 읽을 사람이 세 번 기침하고 북쪽으로 꿇어 앉아 고한다.
- 고사를 마치고 자리에 돌아오면 주인 이하가 재배하고 곡을 한다.
- 상을 물리고 무덤을 파기 시작하는데, 묘의 서쪽(좌측)부터 괭이로 한번 찍고, 파묘 한 후, 또 한번 찍은 다음부터 흙을 파낸다.
- 관을 들고 나와 차일 아래 자리에 놓는다.
- 관을 들어낼 때는 흩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행하나 관이 삭아 없어진 경우에는 유골을 칠성판에 놓고, 머리 쪽부터 긴 삼 베로 감아 내려온다.
- 전을 차린다.
- 대렴을 한다.
- 운구차로 옮긴다.
부고/부의 쓰는 법
부고(訃告) : 상을 당한 사실을 일가 친척, 친지들에게 알리는 일을 부고라고 한다.
부고의 첫 머리에는 상주의 성은 쓰지않고 이름만을 쓴다.
호상이 상주의 8촌 이내이면 호상의 위치에서 상주와의 간계를 나타내는 칭호를 이름 위에 쓴다. 8촌이 넘으면 상주와의 관계를 쓰지 않고, 상주의 이름으로부터 시작한다.
어머니는 "大夫人"이라 쓰고, 할아버지를 승중(承重)헀을 때는 "王大人", 할머니는 "王大夫人"이라 한다. 망인이 노인이 아닐 때는 숙환이라 하고, 별세를 기세라고도 한다.
사람을 시켜 부고를 보내지 않고, 다른 방법으로 부고를 보낼 떄에는 전인이라 하지않고 위서라 한다.
망인의 아들과 손자는 이름만 쓰며, 동생이나 조카는 쓰지 않는다. 또한 출가한 딸은 사위의 성명을, 출가하지 않은 딸은 쓰지 않는다.
전인부고
기독교식 부고
신문에 실리는 부고
한자 인쇄 부고
한글 인쇄 부의 문구
1. 상가에 부의를 보낼 때는 백지에 단자(單子)를 써서 봉투에 넣어 보낸다.
2. 단자를 쓰지 않을때는 봉투 표면에 물목이나 금액을 표기한다.
3. 조물을 보낼 때는 물품을 따로 싸고 단자만 봉투에 넣어 보낸다.
4. 부의는 조문을 갔을 때 조객록에 기재한 후 조문한다.
성복절차
상복을 입는 절차를 성복이라 하는데, 대렴한 그 이튿날로서 죽은 지 4일째 되는 날이다.
차마 부모가 죽은 것으로 여길 수가 없어서 급히 성복을 하지 않고, 4일이 된 후에 성복을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대렴과 성복을 같은 날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3일이 지난 후 대렴을 하고 바로 그날 성복을 하니 이것은 예에 어긋나는 행위이다.
대렴한 이튿날 날이 밝을 적에 오복(五服)을 입을 사람들이
각자 그 복을 입고 들어가서 제자리로 간 후 아침의 곡을 하고 조상한다.
상복은 머리를 걷고 단정히 상관(喪冠)을 쓰되, 효건(孝巾)으로 받들고, 그 위에 수질(首姪)을 맨다.
치마를 입고, 교(絞)와 요질(腰姪)을 띠며 짚신을 신고 기년복(朞年服) 이상은 모두 지팡이를 짚는다.
부인은 머리를 걷었던 것을 버리고 관(冠)을 쓰고 최상을 입고, 요질을 띠고 짚신을 신으며 지팡이를 짚는다.
어린이도 성인과 같은데 다만 관과 수질이 없을 뿐이다.
남자는 널 동쪽에 서쪽을 향해 자리를 잡고 각각 차례로 복을 입으며 모두 슬피 조상한다.
초상(初喪)때에는 성복 이전에는 조례와 배례가 없다.
요즘 들어 아침에 전을 올리고 나서 성복하기 전에 절을 하곤 하는데 이것은 예의에 어긋난다.
복제도(服制度)는 참최에 3년이다.
ㆍ 그 정복(正服)은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 입는다. 적손이 아버지가 죽어서 할아버지나 증조 고조를 위하여 승중을 하는자와 비록 아버지가 적자가 되어서 후계가 된 자도 마찬가지다. 비록 승중은 되었으나 3년을 못 입는 까닭에는 네가지가 있다. - 첫 째 : 적자가 폐질(廢疾: 못된 병)이 있어서 종묘에 주장을 다하지 못하는 사람 - 둘 째 : 중한 것(즉 가계에 전통을 잇는것)을 전하는데 정실(正室)의 몸이 아닌것. 다시 말해서 서손이 후계가 된 사람 - 셋 째 : 몸이 정실이 아닌 것. 즉 서자를 세워서 후계를 삼았을 때 - 넷 째 : 정실이되 몸이 아닌 것. 즉 적손을 세워 후계를 삼은 경우등이다. ㆍ이상은 정복을 말한 것이고 의복은 며느리가 시부모를 위하는 것과 남편이 승중 되었을때 따라서 입는 복들도 이와 같다. 또한 그 아들이 아버지를 위하여 복을 입다가 소상전에 죽으면 다시 그 아들이 소상때부터 복을 받아 입는다. 이것을 대복(代服)이라 한다. 물론 이것은 가례에는 실려 있지 않으나 의리에 속한 일이며, 초상에는 하루도 주상이 없을 수 없다. 아버지가 병이 있어 집상을 하지 못하거나 상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죽으면 그 아들이 아버지를 대신해서 복을 입는 것은 부득이한 일이다. 참최의 상복은 석세배로 만든다. ㆍ이것을 참이라고 이름 지은 것은 몹시 애통하다는 뜻에서 비롯된 것이다. 또, 최 역시 효자의 애통하는 뜻을 밝힌 것이라 한다. 삼년복을 입는 것은 실로 잠깐 사이의 일이지만, 너무 짧다고 계속해 입다보면 한이 없겠으므로 예경칙령(禮經勅令 : 예에 관한글을 나라에서 만든 칙령)으로 적당히 제정한 것이다. 그런데 이 3년이란 위로는 하늘을 본받고 아래로는 땅에서 법을 취하며, 가운데로 사람에게서 취한 것이라고 한다.
재최도 3년이다.
재최는 아들이 어머니를 위해서 입는 복이다. 그러나 아버지가 계신데 어머니가 죽었거나 딸이 시집을 갔으면 어머니를 위해서 3년을 입지 못한다. 시집갔다 돌아와 집에 있는 여자나 서자가 그 어머니를 위해 입는 복도 마찬가지이다. 맏손자가 그 아버지가 죽었을 때 조모.증조모.고조모를 위해서 승중한 자와 어머니가 적자를 위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의복에 있어서는 며느리가 시어머니를 위해서와 남편의 승중에 따라서 입는 복과 남편의 계모를 위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첩의 아들이 적모를 위해서도 같고, 계모가 장자를 위해 서도 다 마찬가지이다. 아버지가 죽으면 어머니를 위하는 것이나, 아버지가 죽은지 3년안에 어머니가 죽으면 그대로 기년만 복을 입는다. 그렇지만 아버지 빈소를 모시지 않고 있다가 어머니가 죽으면 삼년복을 입는다.
장기(杖朞:막대기를 짚고 기년을 입는다.)
그 정복은 맏손자가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할아버지가 계신데 할머니를 위한 복이다. 승중 했을 때는 증조모. 고조모의 경우도 같다. 또한 아버지가 계신때 어머니를 위해서도 마찬가지이다. 계모.적모나 자모에게도 의복을 입는다. 또한 시집간 어머니와 쫓겨난 어머니를 위하는 것은 아버지의 뒤이면 복을 입는다. 며느리가 시아버지가 계시는데 시어머니를 위해서도 의복을 입는다.
부장기(막대기를 짚지 않고 기년을 입는다.)
그 정복은 조부모.백숙부모.형제.중자(衆子)를 위해서 입는 복이다. 누이가 시집을 가지 않은 경우나 시집을 갔다가 쫓겨온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또 시집을 갔지만 남편이나 자식이 없어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여자가 남편 형제의 아들을 위해서, 첩이 큰 부인을 위해서, 남편의 여러아들을 위해서, 시부모가 맏며느리(장자로 斬衰에 해당한 이의 아내)를 위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또 부모가 계시는데 양부모를 위해서도 입는다. ※ 衆子 : 맏아들 외의 모든 아들
다섯 달(五月)복을 입는다.
정복은 증조부모를 위해서 입는다. 의복으로는 계증조모(繼曾祖母)를 위해 입는다.
석달(三月)복을 입는다.
정복은 고조부모를 위해서 입는다. 의복은 계고조모를 위해서 입는다.
대공(大功)에는 아홉달(九月)이다.
그 정복은 종형제와 종자매를 위해 입는 것이다. 즉 백부나 숙부의 아들 딸을 말한다. 중손의 남녀를 위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손녀가 시집갔다가 쫓겨왔거나 서손에 승중이 된 이도 같다. 적자가 있는데 장손을 위하는 것과 지자(支子)가 적손을 위하는 것도 같다. ※ 大功.小功 : 공(功)은 베(布)를 다듬는데 있어서 공적을 나타내므로 자세하고 거친 것을 말한다.
소공(小功)에는 다섯달(五月)이다.
그 정복은 종조부와 종고고, 형제의 손자, 종형제의 아들, 재종형제의 경우에 입는 복이다. 외조부모와 외숙, 생질(甥姪)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의복으로는 종조모와 남편의 형제 손자 남편 종형제의 아들을 위해서 입는다. 형제의 아내와 남편의 형제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제부와 사부끼리도 소공복을 입는다. ※ 질부.사부 : 형제의 아내끼리 서로 부를 때, 맏며느리가 다음 며느리를 부를 때 제부, 그리고 제부가 맏며느리를 부를 때 사부라 한다.
시마에는 석달(三月)이다.
그 정복은 종증조부, 증조모, 증조의 형제와 자매, 그리고 형제의 증손과 증조부, 증조모를 위해서 입는다. 종형제의 자매, 외손내외 종형제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의복으로는 남편 형제의 증손과 남편의 손자와 남편 종형제의 아들에게도 역시 같다. 서모, 유모, 사위, 장인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아이 죽은 것을 위해 입는 복은 차례로 한등씩 내려간다.
보통 8세에서 11세 사이에 죽은 경우는 하상(일찍죽을 상), 12세에서 15세 사이에 죽은 경우는 중상, 16세에서 19세상에 죽은 경우는 장상이라한다. 8세가 못되면 복이 없는 상이니 그저 곡만 하고 있을 따름이다. 그러나 아이로 죽은 것이 기년 복에 친(親)이면 열흘에 사흘씩 곡을하고, 시마에 친이면 사흘로 제한한다. 낳은지 석달 미만은 곡도 하지 않는다. 단, 약혼했거나 결혼했으면 없으니 아이들이 죽은 복이 있게 마련인 것이다.
모든 남자가 남의 후계자가 된 사람과 여자가 남에게 간 사람이 자기의 친당을 위하는 데는 모두 한등씩 내려간다.
딸이 남에게 간 사람은 복이 내려간다. 그리고 제상이 되기 전에 쫓겨났으면 그 위 본복을 입는다. 이미 제상했으면 복을 다시 입지 않는다. 부인이 남편의 당을 입을 때에 상사를 당하여서 쫓겨났으면 그 복을 벗는다. 첩이 자기 친당을 위해 입는 복은 일반사람과같이 한다.
마음으로 슬퍼하기를 3년을 한다.
심상이란 몸에 베옷을 입지 않고 마음으로 슬퍼한다는 뜻으로 원칙적으로는 스승에게 해당되는데, 마음으로 3년을 채운다는 것. 그리고 기년을 입되 3년을 펴는 것은 아버지가 계시는데 어머니를 위하는 것. 적모, 계모도 같다. 또는 쫓겨나간 어머니, 시집간 어머니, 부모가 계신데 양부모, 적손이 할아버지가 계신데 할머니(증고조가 계신데 증고조모도 같다.) 그리고 본생부모, 며느리가 시아버지가 계신데 시어머니를 위함과 첩의 아들의 처가 남편의 적모, 남편의 승중도 그의 부모를 위하는 것 등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서자로서 아버지의 뒤가 된 자는 어머니를 위하는 것은 시마에 3년을 펴는 것이며 출모와 가모를 위하는 것은 비록 복은 없는 3년을 펴는 것이다.
조복(弔服)에 삼을 더한다.
복이 없는 부인이나 일가 고모, 맏누이 혹은 누이동생으로 시집을 간 사람 또는 친구들이나 선비, 종들이 위하는 것이다. 그러나 삼 한가닥으로 테두리를 하여 머리에 쓴다는 것이 어려워서 그저 흰띠로 석달이면 정을 편다고 한다.
성복한 날 주인 형제들이 처음으로 죽을 먹는다.
아들들은 죽을 먹는다. 처나 첩 또는 기녀이나 아홉달 복을 입는 사람들은 거친 음식을 먹고 물을 마시며, 맛있는 나물이나 과일은 먹지 않는다. 다섯 달 복이나 석달 복을 입는 사람들도 술을 마시고 고기는 먹되 즐거워하지는 않는다. 이때부터 연고가 없으면 밖에 나가지 않고 만일 부득이한 일로 출입을 하게 되면 순박한 말에 베안장을 하거나 흰가마에 베 주렴 한 것을 탄다.
조문절차 및 요령
조문절차 및 요령
- 외투는 대문 밖에서 벗어든다.
- 상제에게 목례
- 영정 앞에 무릎 꿇고 분향
- 향나무를 깍은 나무향이면 왼손을 오른손목에 바치고 오른손 엄지와 검지로 향을 집어 향로불위에 놓는다.
- 만수향과 같이 만들어진 향 (선향 :線香)이면 하나나 둘을 집어 성냥불이나 촛불에 붙인다음 손가락으로 가만히 잡아서 끄던가 왼손을 가볍게 흔들어 끈 다음 두 손으로 향로에 꽂는다. (절대로 입으로 끄지 말 것) 선향은 하나로 충분하며, 여러개일 경우 모아서 불을끄더라도 꽂을 때는 하나씩 꽂아야 한다.
- 영정에 재배하고 한 걸음 물러서서 상제에게 절을 하며, 인사말을 한다.
- 인사말
- 조장(弔狀) 조전(弔電) 불가피한 사정으로 문상을 갈 수 없을 때에는 편지나 조전을 보낸다. 부고(訃告)를 보냈는데도 문상을 오지 않았거나 조장 또는 조차 보내오지 않는 사람과는 평생동안 말도 않고 대면도 하지 않는 것이 예전의 풍습이다.
- 조위금(弔慰金)[부의금(賻儀金)] 전달
- 자기가 집안 풍습이나 신봉하는 종교가 다르더라도 조상을 갔을 경우 해당 상가의 가풍에 따라주는 것이 좋다.
- 망인이 연만(年晩)하여 돌아가셨을 때 일반에서는 호상(好常)이라 하여 웃고 떠드는 일이 있으나 호상이란 있을 수없다.
조문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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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객을 맞을 준비
- 상중에는 출입객이 많으므로 방이나 거실의 작은 세간을 치워, 되도록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 벽에 걸린 화려한 그림이나 장식들을 떼어낸다.
- 신발장을 정리하여 조객들이 신발을 넣고 뺄 수 있도록 한다.
- 겨울에는 현관에 외투걸이를 준비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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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객의 접대
- 상제는 근신하고 애도하는 자세로 영좌가 마련되어 있는 방에서 조객을 맞이 한다.
- 문상을 하는 사람이 말로써 문상하지 않는것이 가장 모범이듯이, 문상을 받는 상주 역시 문상객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상주는 죄인이므로 말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굳이 말을 한다면 “고맙습니다”, 또는 “드릴 (올릴) 말씀이 없습니다” 하여 문상을 와준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하면 된다.
- 상제는 영좌를 모신방을 지켜야 함으로 조객을 일일이 죄송하지 않아도 된다.
- 간단한 음료 및 음식물을 대접한다. -
문상
상가에 가서 죽은이에게 예를 올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것을 보통 문상이라고 하고 '조문(弔問)', '조상(弔喪)' 이라고 한다. 요즘은 이 말들 등을 구분하지 않고 쓰고 있다.
- 조상 (弔喪) : 죽은 이에게 예를 표하는 것
- 조문 (弔問) : 상주에게 인사하는 것
※ 조상.조문은 부모상 또는 승중상, 남편상에만 썼음. 조위(弔慰). 위문(慰問).: 아내상, 형제상 자녀상을 당한 사람들을 위로하는것많은 사람들이 문상을 가서 어떤 위로의 말을 해야 하는지를 몰라 망설인다. 실제 문상의 말은 문상객과 상주의 나이, 평소의 친소관계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하다.
문상을 가고 고인에게 재배 하고, 상을 당한 사람을 가장 극진히 위로해야 할 자리이지만, 그 어떤말도 상을 당한 사람에게는 위로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오히려 아무말도 안하는 것이 더욱 더 깊은 조의를 표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굳이 말을 해야할 상황이라면,
'삼가조의를 표합니다.', '얼마나 슬프십니까?', 또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가 좋다. -
조문 인사말
상제의 부모인 경우
ㆍ상사에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ㆍ친환 (親患)으로 그토록 초민(焦悶) 하시더니 이렇게 상을 당하시어 얼마나 망극하십니까?
ㆍ환중이시라는 소식을 듣고도 찾아뵈옵지 못하여 죄송하기 짝이 없습니다.
ㆍ그토록 효성을 다하셨는데도 춘추가 높으셔서인지 회춘을 못하시고 일을 당하셔서 더욱 애통하시겠습니다.
ㆍ망극한 일을 당하셔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 극(罔極)이란 말은 부모상에만 쓰임
상제의 아내인 경우
ㆍ위로할 말씀이 없습니다.
ㆍ옛말에 고분지통(叩盆之桶) 이라 했는데 얼마나 섭섭하십니까?
※ 고분지통 : 아내가 죽었을 때 물동이를 두드리며 슬퍼했다는 장자의 고사에서 나온말
상제의 남편인 경우
ㆍ상사에 어떻게 말씀 여쭐지 모르겠습니다.
ㆍ천붕지통 (天崩之桶)에 슬픔이 오죽하십니까?
ㆍ하늘이 무너진다는 말씀이 있는데, 얼마나 애통하십니까?
※ 천붕지통 :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아픔이라는 뜻으로 '남편이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
상제의 형제인 경우
ㆍ백씨(伯氏)상을 당하셔서 얼마나 비감하십니까?
ㆍ할반 지통 (割半之桶)이 오죽하시겠습니까?
※ 할반지통 : 몸의 절반을 베어내는 아픔이라는 뜻으로 '형제자매가 죽은 슬픔'을 이르는 말
※ 백씨 : 남의 맏형의 존댓말
※ 중씨 (仲氏) : 남의 둘째형의 높인말
※ 계씨 (季氏) : 남의 사내 아우에 대한 높임말
자녀가 죽었을때 그 부모에게
ㆍ얼마나 상심하십니까?
ㆍ참척(慘慽)을 보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ㆍ참경(慘景)을 당하시어 얼마나 비통하십니까?
※ 참척 : 자손이 부모나 조부모에 앞서 죽은일
※ 참경 : 끔찍하고 참혹한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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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 인사말
1. 조위금 봉투에는 초상의 경우 ‘부의(賻儀)’ 라 쓰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그 밖에 ‘근조(謹弔)’, ‘조의(弔儀)’, ‘전의' (奠儀)’,향촉대(香燭臺)’ 라고 쓰기도 한다.
2. 조위금 봉투안에는 단자(單子)를 쓴다.단자란 부조하는 물건의 수량이나 이름을 적은 종이를 말한다. 흰종이에 쓰며 단자를 접을때 세로로 세 번정도 접고 아래에 1cm정도를 가로로 접어 올리며 가능하면 조의(弔儀) 문구나 이름등이 접히지 않도록 한다.
3. 부조하는 물목이 돈일 경우에는 단자에 ‘금 ㅇㅇ원’ 이라 쓴다. ‘일금 ㅇㅇ원정’으로 쓰지 않도록 한다.
부조 물목이 돈이 아닐 경우 ‘금ㅇㅇ원’ 대신 ‘광목 ㅇ필’, ‘백지 ㅇ권’ 으로 기재한다.
4. 부조하는 사람 이름 뒤에는 아무것도 쓰지 않아도 되지만 '근정(謹程)', 또는 '근상(謹上)' 이라고 쓰기도 한다.
5. 단자의 마지막 부분에 '댁(宅)' 호상소 입납 (護喪所入納)'이나 '상가(常家) 호상소귀중'과 같이 쓰기도 하나 요즘은 호상소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쓰지 안하도 무방하다.
6. 집안에 따라서는 별도로 조의금을 접수하지 않고 함(函)을 비치하여 조의금을 받기도 한다.
제사상 차리는 법
우리나라 제사 상차림의 형태는 지방, 가문마다 각기 달라 가가례(家家禮)라 할만큼 다양합니다. 따라서 가문 및 지역마다 실제 상차림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여기서는 율곡 격목요결 제찬도(栗谷 擊蒙要訣 祭粲圖)를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제사상 차리는 법
제사상차림의 기준위치는 지방(신위)가 있는 쪽이 북쪽이다.
신위의 오른쪽은 동쪽, 신위의 왼쪽은 서쪽이다.
남자조상은 서쪽(왼쪽) 여자조상은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남좌여우(男左女右) 즉, 남자조상의 신위(지방), 밥, 국, 술잔은 왼쪽에 놓고 여자조상은 오른쪽에 놓는다.
조상의 제사는 배우자가 있을 경우 함께 모신다.
합설(合設) 밥, 국, 술잔은 따로 놓고 나머지 제수는 공통으로 한다.
밥은 서쪽(왼쪽) 국은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반서갱동(飯西羹東) 즉, 산 사람의 상 차림과 반대이다. 수저는 중앙에 놓는다.
고기는 서쪽(왼쪽) 생선은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어동육서(魚東肉西)
꼬리는 서쪽(왼쪽) 머리는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두동미서(頭東尾西)
적은 중앙에 위치한다.
적전중앙(炙奠中央) 적은 옛날에는 술을 올릴 때마다 즉석에서 구워 올리던 제수의 중심음식이었으나 지금은 다른 제수와 마찬가지로 미리 구워 제상의 한가운데 놓는다.
탕은 3열에 위치한다.
신위를 기준으로 1열은 밥과 국, 2열은 적과 전, 3열은 탕, 4열은 포와 나물, 5열은 과일 및 과자 순으로 놓는다.
나물은 서쪽(왼쪽) 김치는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생동숙서(生東熟西)
포는 서쪽(왼쪽) 젖갈은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좌포우해(左脯右醯)
대추, 밤, 배, 감의 순으로 놓는다.
조율시이(棗栗枾梨) 즉, 보통 진열의 왼쪽에서부터 대추, 밤, 감, 배의 순서로 놓고 있다.
흰 과일 서쪽(왼쪽) 붉은 과일은 동쪽(오른쪽)에 위치한다.
홍동백서(紅東白西) 즉, 예서에 따라 붉은 과일은 동쪽, 흰 과일은 서쪽에 놓고 있다.
제수(祭需)란?
제수란 제사에 쓰이는 제물을 뜻하는 말입니다.
제수를 갖추는데는 가정의 형편에 따라 일정할 수는 없지만, 정성을 들여 깨끗이 차려야 하며,
제수를 차리는 주부나 기타 모든 사람들도 몸을 깨끗이 목욕하고 임하는 것이 정성의 표현일 것이다.
주부는 제사 하루 전에 제사에 쓸 그릇과 기구를 잘 닦아 놓아야 한다.
- 매(백반)
- 탕(湯) — 육, 생선, 굴, 대합, 두부
- 좌반(左飯) — 미역, 콩잎, 어, 육 등
- 숙채(熟菜) — 무나물, 콩나물, 숙주나물
- 침채(沈菜) — 동치미
- 포(脯) — 북어, 건대구, 건상어, 오징어, 육포 등
- 저채(菹菜) — 생김치
- 어물 — 생선
- 육물 — 간회 또는 천엽, 육회
- 해 — 식혜
- 적(炙) — 육, 생선 등으로 만들고 5~7 꼬챙이를 쓴다.
- 병(餠) — 떡
- 조과(造菓) — 유과 또는 엽과 등을 쓴다.
- 과실(果實) — 밤, 대추, 곶감, 배, 은행 등을 쓴다. 적으면 세 가지, 많아도 다섯 가지 이상을 쓰지 않는다.
- 청장(淸醬) — 간장을 쓴다.
- 작 — 초를 쓴다.
제수 위치 및 주의사항
- 제수에는 마늘과 고춧가루를 쓰지 않는다.
- 제수(祭需)를 차려 올려 놓는 위치에도 격식이 있다. 즉, 제사 지내는 사람의 오른편을 동편이라 하고 왼편을 서편이라 한다.
- 좌포우해(左脯右醯) — 포는 왼쪽에 식혜는 오른편에 놓는다.
- 어동육서(魚東肉西) — 어물은 동쪽에 놓고 육류는 서쪽에 놓는다.
-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의 머리는 동쪽을 향하고 꼬리는 서쪽을 향하여 놓는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 과일이나 조과의 붉은 색은 동쪽으로 놓고 흰색은 서쪽으로 놓는다.
- 조율이시(棗栗梨枾) — 동편에서부터 대추, 밤, 감, 배 순으로 놓으며 그 외의 과일은 순서가 없다.
- 삼치, 꽁치, 칼치 등 '치'자로 끝나는 생선과 복숭아는 제사상에 놓지 않는다.
- 진설의 순서는 시첩(수저), 잔반(술잔·메·탕)을 신위 앞에 놓고 다음에 앞줄에서부터 차례로 놓아간다.
- 제사는 본래 돌아가신 날 이른 새벽에 지내도록 되어 있으나 오늘날은 자정이 조금 지나면 지낸다. 즉, 새벽 한 시경에 지내는 것이 엄숙한 분위기일 것이다.
제례 순서
전통 제례 순서
영신
먼저 대문을 열어 놓는다.
제상의 뒤쪽(북쪽)에 병풍을 치고 제상 위에 제수를 진설한다.
지방을 써붙이고 제사의 준비를 마친다. 고례에는 출주라 하여 사당에서 신주를 모셔 내는 의식이 있었다.
강신
영혼의 강림을 청하는 의식이다.
제주가 신의 앞으로 나아가 무릎을 꿇고 앉아 향로에 향을 피운다.
집사가 제상에서 잔을 들어 제주에게 건네주고 잔에 술을 조금 따른다.
제주는 두 손으로 잔을 들고 향불 위에서 세 번 돌린 다음 모사 그릇에 조금씩 세 번 붓는다.
빈잔을 집사에게 다시 건네주고 일어나서 두 번 절한다.
향을 피우는 것은 하늘에 계신 신에게 알리기 위함이고 모사에 술을 따르는 것은 땅 아래 계신 신에게 알리기 위함이다.
참신
고인의 신위에 인사하는 절차로서 모든 참사자가 일제히 두 번 절한다.
신주인 경우에는 참신을 먼저하고, 지방인 경우에는 강신을 먼저한다.
미리 제찬을 진설하지 않고 참신 뒤에 진찬이라 하여 제찬을 올리기도 한다.
진찬 때는 주인이 육, 어, 갱을 올리고 주부가 면, 편, 메를 올린다.
초헌
제주가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이다.
제주가 신의 앞으로 나아가 꿇어 앉아 분향한다.
집사가 잔을 제주에게 주고 술을 가득 붓는다. 제주는 오른손으로 잔을 들어 향불 위에 세 번 돌리고 두 손으로 받들어 집사에게 준다.
집사는 그것을 받아서 메 그릇과 갱 그릇 사이의 앞쪽에 놓고 제물 위에 젓가락을 올려놓는다.
제주는 두 번 절한다. 집안에 따라서는 술을 올린 뒤에 메 그릇의 뚜껑을 연다.
독축
초헌이 끝나고 참사자가 모두 꿇어 앉으면 축관이 옆에 앉아서 축문을 읽는다.
축문은 제주가 읽어도 되는데 엄숙한 목소리로 천천히 읽어야 한다.
축문 읽기가 끝나면 모두 일어나 두 번 절한다. 과거에는 독축 뒤에 곡을 했다.
아헌
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으로 원래는 주부가 올린다.
주부가 올리기 어려운 경우에는 제주의 다음 가는 근친자가 올린다.
절차는 초헌 때와 같다. 주부는 네 번 절한다.
종헌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이다. 아헌자의 다음 가는 근친자가 아헌 때와 같이 한다.
잔은 7부쯤 부어서 올린다.
첨작
종헌이 끝나고 조금 있다가 제주가 다시 신위 앞으로 나아가 꿇어앉으면 집사는 술 주전자를 들어 종헌 때 7부쯤 따라 올렸던 술잔에 세 번 첨작하여 술잔을 가득 채운다.
삽시정저
첨작이 끝나면 주부가 메 그릇의 뚜껑을 열고 숟가락을 메 그릇의 중앙에 꽂는다.
젓가락을 고른 뒤 어적이나 육적 위에 가지런히 옮겨 놓는다. 숟가락은 바닥(안쪽)이 동쪽으로 가게 한다.
삽시정저가 끝나면 제주는 두 번, 주부는 네 번 절한다.
합문
참사자가 모두 잠시 밖으로 나가 문을 닫고 기다린다.
대청마루에 제상을 차렸으면 뜰 아래로 내려가 읍한 자세로 잠시 기다린다.
단칸방의 경우에는 제자리에 엎드려 몇 분 동안 있다가 일어선다.
계문
닫았던 문을 여는 절차이다. 축관이 헛기침을 세 번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참사자가 모두 뒤따라 들어간다.
헌다
갱을 내리고 숭늉을 올린다. 이때 참사자는 모두 머리를 숙이고 잠시 동안 조용히 앉아 있다가 고개를 든다.
철시복반
숭늉 그릇에 놓인 수저를 거두어 제자리에 놓고 메 뚜껑을 덮는다.
사신
고인의 영혼을 전송하는 절차로서 참사자가 신위 앞에 일제히 두 번 절한 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른다.
신주일 때는 사당으로 모신다. 이로써 제사를 올리는 의식절차는 모두 끝난다.
철상
제상 위의 모든 제수를 집사가 뒤쪽에서부터 차례로 물린다.
음복
참사자가 한자리에 앉아 제수를 나누어 먹는데 이를 음복이라 한다.
음복을 끝내기 전에는 제복을 벗거나 담배를 피워서는 안 된다.
고려에는 준이라 하여 참사자뿐만 아니라 가까운 이웃들에게 제사 음식을 나누어 주고 이웃 어른들을 모셔다가 대접하기도 했다.
간소화 제례 순서
신위봉안(神位奉安)
제상 위에 흰 종이를 깔고 제수를 진설한 뒤, 지방을 써서 붙인다.
제주가 분향하고, 모사에 술을 부은 뒤 제주와 참사자가 일제히 신위 앞에 두 번 절한다.
초헌(初獻)
고인에게 첫 술잔을 올리는 절차이다.
술잔에 채워 두 손으로 받들고 향불 위를 거쳐 밥 그릇과 국 그릇 사이 앞쪽에 놓는다.
집사가 없이 제주 혼자서 해도 무관하다. 잔을 올린 뒤 두 번 절한다.
독축(讀祝)
초헌이 끝나면 제주는 축문을 읽고 두 번 절한다.
축문을 읽는 동안 참사자들은 모두 꿇어 앉아 머리를 약간 숙이고 경건한 마음으로 듣는다.
아헌(亞獻)
축문 읽기가 끝나면 주부가 두 번째 술잔을 올리고 네 번 절한다.
종헌(終獻)
제주의 근친자가 세 번째 술잔을 올리고 두 번 절한다.
첨작
종헌에 올렸던 술잔에 세 번 첨작하여 술을 가득 채워서 올리고 두 번 절한다.
삽시정저
제수를 많이 드시라는 의미로 숟가락을 밥에 꽂고 젓가락을 바르게 음식 위에 올려 놓는다. (숟가락 안쪽이 동쪽으로 가게 한다.)
모든 참사자들은 두 번 절한다.
합문
신위가 조용히 음식을 드시도록 제주 및 참사자들은 자리를 피해 문을 나와 닫거나 그 자리에서 뒤돌아 선다. (예서에 의하면 9식경(약 5~6분 정도) 동안 있는다.)
계문
제주가 헛기침 3번을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면 참사자 모두 따라 들어간다.
헌다(獻茶)
숭늉(혹은 냉수)을 국과 바꾸어 놓고 수저로 밥을 조금씩 세 번 떠서 물에 만 다음 수저를 물 그릇에 가지런히 놓고 잠시 몸을 굽히고 머리를 숙인 상태로 서 있다가 일어난다.
철시복반
숭늉 그릇에 놓인 수저를 거두어 제자리에 놓고 메 뚜껑을 덮는다.
사신(辭神)
참사자 일동이 일제히 신위 앞에 큰절을 올린다. 안녕히 가시라는 작별의 인사를 드리는 것이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른다.
철상(撤床)
제상을 물린다.
음복(飮福)
참사자들이 제사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음복을 함으로써 조상님들의 복을 받는다는 속신이 있다.
지역별 제사 음식 특징
- 서울 / 경기
배추전, 명태전, 식혜, 침채 등 - 부산 / 경남
소라, 홍합, 오징어 등의 해물과 도미, 민어, 돌문어, 돼지고기 수육 - 대구 / 경북
부추전, 해물적, 돔배기적, 오징어, 대구포 등 - 광주 / 전남
병어적, 튀김류, 성주상(주과포로 구성된 별도상) - 대전 / 충청
구운 김, 삶은 계란, 배추전, 성주상(주과포로 구성된 별도상)
가정의례준칙 제례
가정의례준칙 제례
제례의 구분
기제, 절사, 연시제
봉사(奉事)의 대상
기제 : 제주로부터 2대조까지 지낸다.
절사, 연시제 : 직계 조상
제사의 때와 장소
기제 : 사망한 날 해진 뒤, 제주의 가정에서 지낸다.
절사 : 매년 추석절 아침, 제주의 가정에서 지낸다.
기제 : 제주로부터 2대조까지 지낸다.
연시제 : 매년 1월 1일 아침에 제주의 가정에서 지낸다.
참사자의 범위
직계자손
제수(除授)
간소한 반상음식으로 한다.
절사에는 송편으로 연시제에는 떡국으로 밥을 대신할 수 있다.
제사의 절차
- 혼령 모시기 : 제주는 분향한 뒤 모사에 술을 붓고 참사자 일동이 신위 앞에 두 번 절한다.
- 잔 올리기 : 술잔은 한 번만 올린다.
- 축문 읽기 : 축문을 읽은 후 일동 묵념한다.
- 물림절 : 참사자 일동이 신위 앞에 두번 절한다.
아헌
- 혼령 모시기 : 제주는 분향한 뒤 모사에 술을 붓고 참사자 일동이 신위 앞에 두 번 절한다.
- 잔 올리기 : 술잔은 한 번만 올린다.
- 축문 읽기 : 축문을 읽은 후 일동 묵념한다.
- 물림절 : 참사자 일동이 신위 앞에 두번 절한다.
제상 진설도
제례(祭禮)란 제사 지내는데에 대한 여러가지 예(禮)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예가 그리 복잡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지켜지지 않음은 그 만큼 현대인들이 제사(祭祀)를 등한시 한다는 증거가 있고
따라서 조상에 대한 자손의 도리를 다하지 않은 결과가 되는 것이다. 자기를 낳아 길러주고 돌보아주신 선조(先 祖)에 대한 정성을 다한는 예(禮)로서 모시는 자손의 당연한 도리라고 하겠다.
※ 알아두어야 할점 돌아가신날 새벽 0시초 내외 제관은 세수하고 옷을입되 남자는 흰옷에 흰띠를 하고 여자는 천한 무색옷에 금은폐물을 지니지 않고 청사에 서서 제물을 올린다.
제물은 실과를 먼저 올리며 제관의 왼쪽으로부터 차례대로 진설하여야 한다.
과일을 놓는 줄
조율이시(棗栗梨)라하여 대추.밤.감(곳감).배(사과)의 순서대로 차리며 그 이외 는 나무과일, 넝쿨과일 순으로 한다. 복숭아는 안쓰며 과일 줄의 끝에는 조과류(손으로 만든과자)를 쓰되 그 순서는 다식류 (송화.녹말.흑임자)을 먼저 쓰고 그 다음이 유과류(산자.강정 등) 마지막 끝에 당속류 (오화당.원당.옥춘 등)를 사용한다.
반찬을 놓는 줄
좌포우해(左脯右醯)라하여 왼쪽끝에 포(북어.대구.오징어.문어 등) 를 쓰며 우측끝에 혜 (식혜)를 쓴다. 그 중간에 나물반찬은 콩나물.숙주나물.무나물순으로 올리고 고사리.도라지나물 등을 쓰기도 하며 청장 (간장) 침채 (동치미)는 그 다음에 올립니다.
탕을 놓는 줄
대개는 3탕으로 육탕(육류), 소탕(두부.채소류), 어탕(어패류)의 차례로 올리며 5 탕을 사용 할때는 봉탕(탕.오리), 잡탕 등을 올립니다.
적과 전을 놓는 줄
대개는 3적으로 육적(육류), 어적(어적어패류), 소적(두부.채소류)의 순서로 올리며 오적을 사용할때는 봉적(닭.오리), 채소적을 더 사용하는 예도 있습니다. 적은 적을 놓는 줄 맨 좌측에 쓴다.
반.잔.갱을 놓는 줄
메(밥)을 왼쪽에 갱(국)을 오른쪽에 올리며 잔은 메와 갱사이에 올립니다. 시저(수저와 대접)는 단위제의 경우에 메의 왼쪽에 올리며 양위합제의 경우에는 중간 부분에 올립니다. 면(국수)는 건데기만을 올리며 청(조청.꿀.설탕)은 편의 왼쪽에 올립니다.
향상
축판을 올려놓고 향로와 향합을 올려 놓의며 그 밑에 모사 그릇, 퇴주 그릇 제주 등을 놓습니다. 향상 위에 간혹 모사잔이라하여 강신할때 사용하는 잔을 놓기도 합니다.
제상진설의 원칙(각 지방 및 집안의 풍습에 따라 다를수 있음)
- 좌포우해(左脯右醯) : 좌측에 포, 우측에 혜(식혜)
- 어동육서(魚東肉西) : 동쪽으로 어류, 서쪽에는 육류
- 두동미서(頭東尾西) : 생선의 머리가 동쪽 방향으로 꼬리는 서쪽 방향으로 향한다.
-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 색은 동쪽 흰색은 서쪽
- 조율이시(棗栗梨 ) : 대추.밤.감.배의 순서로 과일을 올립니다.
(조율시이라하여 배와 감의 순서를 바꾸는 경우도 있다.)
※ 동쪽은 제관의 좌측 서쪽은 제관의 우측을 말한다.
제사 음식의 조리법
- 복숭아와 꽁치,참치,갈치등 끝자가 치자로 된것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고추가루와 마늘, 양념을 하지 않습니다.
- 식혜,탕,면은 건데기를 사용합니다.
- 몸을 깨끗이하며 청결하게 조리를 하여야 한다.
※ 과일을 올릴때 우측에 붉은색 좌측에는 흰색 과일을 놓고 그 가운데에 조과 류(다식,유과,당속)를 놓는 예법도 있습니다.
그 순서는 시접과 잔반을 제일 먼저 올린뒤에 앞줄서부터 놓으면 됩니다.
※ 참고로 조(대추)는 씨가 하나로 임금을 뜻하고 율(밤)은 세톨로 삼정승,
시 (감)는 여섯개로 육방관속, 이(배, 사과)는 여덟개로 8도 관찰사를 뜻함으로 조율시이의 순서가 옳다고 하는 예가 있습니다.
※ 설에는 메 대신 떡국을 놓으며 추석때는 메 대신 송편을 놓습니다.
※ 두분을 모시는 양위합제때에는 메(밥)와 갱(국)과 시저를 각각 두벌씩 놓으면 됩니다.
※ 시저(수저)를 꽂을 때에는 패인곳을 절하는 쪽으로 메(밥)의 한복판에 놓습니다.
※ 남좌여부라하여 남자는 좌측 여자는 우측으로 모시는 것이 원칙이나 3년상안 에는 산분하고 같이 대하는 것을 참고로 한다.
설/추석 진설도
제사는 메(밥)을 추석에는 송편 설에는 떡국을 쓰며 명절때 조상 여러분을 동시에 제사 드릴 때는 시저를 신위수대로 올리며 좌측을 고위(高位)로 하여 지방과 메, 혹은 송편이나 떡국을 차례순으로 올리며, 그 외로 다를것이 없습니다
제례정보 제수
朱子家禮 祭饌圖 (주자가례 제찬도)
陶岩 四禮便覽 祭饌圖 (도암 사례편람 제찬도)
栗谷 擊蒙要訣 祭饌圖 (율곡 격몽요결 제찬도) - 한 분을 모실 때
栗谷 擊蒙要訣 祭饌圖 (율곡 격몽요결 제찬도) - 두 분을 모실 때
경기도 지방의 제찬도
강원도 지방의 제찬도
가정의례 준칙 제찬도 - 한 분을 모실 때
가정의례 준칙 제찬도 - 두 분을 모실 때
축문 쓰는 법
축문은 신명 앞에 고하는 글이며 그 내용은 제위분께 간소한 제수나마 흠향하시라는 뜻을 고하는 글이다. 고로 한문의 뜻을 풀이하면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한글로 알기 쉽게 쓰기도 하면 크기는 폭 24cm 정도 길이는 36m 정도로 한다.
알아두어야 할 점
- 유(維) : 이어 내려온다는 뜻
- 세차(歲次) : 간지를 좇아 정한 해의 차례라는 뜻
- 간지(干支) : 간지는 천간지지 육십갑자의 그 해의 태세를 쓴 것이며 그예로 금년이 기미년이며 기미라고 씁니다.
그 제사날의 일진을 씁니다. 예를 들어보면 十五日이 제삿날이고 十五日의 일진이 甲子이 甲子라고 씁니다.
- 모월(某月) : 제사날을 따라 쓰며 제사달이 정월이면 正月, 팔월이면 八月이라 씁니다.
- 간지삭(干支朔) : 간지를 좇아 정한 해의 차례라는 뜻
- 감소고우(敢昭告于) : 삼가 밝게 고한다는 뜻으로 처상(妻喪)에는 감(敢)자를 버리고 소고우라고만 쓰며, 아우리하는 다만 고우 라고만 씁니다.
여자위의 경우 본관성씨를 쓰며 남자위에는 학생(學生)을 쓰나 만약의 경우 남 자가 벼슬을 했을 때 학생 대신에 그 벼슬의 관직을 쓰며 그의 부인은 남편의 관직명을 따라서 유인 대신에 관명을 씁니다.
축문은 세로 쓰기를 합니다. 아래의 축문은 편의상 가로쓰기를 한것임.
축문치수 24cm x 36cm
축문의 종류
발인축
견전축이라고 하며, 상여에 영구를 모시고 발인사를 행한다.
풀이
영혼께서 이제 상여를 타시고 유택으로 가시게 되었사와 전을 올리옵고 이승을 마침을 고하나이다.
토지산축이라고도 하며 평토후 후토에 고할 때 쓴다.
풀이
모월모일 모모는 토지신에게 고합니다. 이제 모모의 묘를 마련하오니 신께서 도우셔서 후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주과를 올리오니 흠향 하옵소서.
성분축
성분한 후에 지내는 위령제때 쓴다.
풀이
모월모일 아들 모모는 아버님께 고합니다. 형체는 광중으로 가셨으나 영혼은 집으로 가시옵소서 신주는 사당에 모시었으니 옛것을 잊고 새로운 것에 의지하옵소서.
우제축
초우,재우,삼우가 있으나 현재는 삼우만 지낸다.
풀이
모월모일 아들 모모는 아버님께 고합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 삼우가 되었으니 슬픈 생각에 술과 음식을 올리오니 흠향 하옵소서.
기제
돌아가신 기일에 지낸다.
풀이
모월모일 아들 모모는 삼가 고합니다. 아버님, 해가 바뀌어 아버님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 영원히 사모하는 마음 이기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음식으로 전을 드리오니 흠향하옵소서.
현대식 축문 쓰는 법
1. 조부모 기제사의 경우
풀이
ㅇ년ㅇ월ㅇ일 효순 ㅇㅇㅇ는 삼가 고하나이다. 할아버님과 할머님, 어느덧 해가 바뀌어 할아버님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 길이 사모하는 마음을
이지기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2. 부모 기제사의 경우
풀이
ㅇ년ㅇ월ㅇ일 효자 ㅇㅇㅇ는 삼가 고하나이다. 아버님과 어머님, 어느덧 해가 바뀌어 아버님(또는 어머님)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오니
길이 하늘과 같이 크고 넓으신 은혜를 잊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을 드리오니 흠향하여 주시옵소서.
3. 남편 기제사의 경우
풀이
ㅇ년ㅇ월ㅇ일 주부 ㅇㅇㅇ는 삼가 고하나이다. 어느덧 해가 바뀌어 당신께서 돌아가신 날이 다시금 돌아오니 슬픈 마음을 이기지 못하여
이에 맑은 술과 여러 가지 음식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전통식 축문 쓰는 법
1. 부모(조부모) 기제사의 경우
2. 아내 기제사의 경우
지방 쓰는 법
지방 만드는 법
전통식
기제, 절사, 연시제
봉사(奉事)의 대상
기제 : 제주로부터 2대조까지 지낸다.
절사, 연시제 : 직계 조상
현대식
기제, 절사, 연시제
봉사(奉事)의 대상
기제 : 제주로부터 2대조까지 지낸다.
절사, 연시제 : 직계 조상
지방 쓰는 법